당근 싹나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당근은 우리 모두가 아주 친숙한 채소죠. 냉장고에 보관하다 보면 가끔 당근 윗부분에 싹이 나거나 잔뿌리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때 당근 싹과 잔뿌리를 먹어도 될까요? 또 당근을 어떻게 먹는 게 가장 좋을까요?
당근 싹과 잔뿌리, 먹어도 될까요?
당근은 아프가니스탄이 원산지인 뿌리채소예요. 선명한 주황빛과 특유의 향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채소죠. 당근을 오래 보관하다 보면 윗부분에 싹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싹은 감자싹과 달리 독성이 없어 먹어도 괜찮습니다. 다만 오래된 당근이어서 맛이 조금 떨어질 수 있어요.
잔뿌리가 난 당근도 잔뿌리만 잘라내면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잔뿌리가 나기 시작한 당근의 잎과 줄기 부분은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당근, 삶아서 먹는 게 좋아요
당근에는 비타민A가 풍부한데, 생으로 먹을 경우 흡수율이 낮아요. 대신 당근을 기름에 볶거나 삶아서 먹으면 생으로 먹었을 때보다 3~4배 정도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근은 가급적 삶아서 먹는 게 좋습니다.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할까요?
당근은 하루에 반개에서 한 개 정도 먹으면 좋습니다. 많이 먹으면 손바닥이나 발바닥이 주황빛으로 변하는 현상이 있어요. 이 현상은 걱정할 필요 없이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당근 싹, 직접 키워볼까요?
집에서 당근 싹을 키워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식목일이나 봄에 미니 당근 키트를 구입해서 직접 심어보면 어떨까요? 당근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약 3개월 정도면 달콤한 미니 당근을 수확할 수 있다고 하네요. 당근 키우기에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렇게 당근 싹과 잔뿌리 활용법, 당근 섭취 방법, 그리고 직접 당근을 키워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당근은 우리 몸에 정말 좋은 영양분이 가득한 채소이니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 먹어보세요. 혹시 당근 키우기에 도전해보신 분 계신가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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